희망친구 기아대책,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희망둥지’ 사업
파이낸셜뉴스
2022.10.27 09:20
수정 : 2022.10.27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학교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7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희망둥지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경제적-사회적-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고 이들의 회복을 돕는 기아대책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이다.
기존에 마련된 제도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취약 아동들을 교육 현장에서 세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관할 학교 및 교육복지센터와 협력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발된 아동-청소년 30명에겐 생계, 의료, 주거, 심리정서치료 4가지 항목 중 가장 시급한 영역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내년 위기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 등 교육 기관을 거점으로 현장에서 위기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케어하며 사회적 안전망을 세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표는 “갑작스러운 위기에 취약한 아이들에겐 당장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기아대책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적 사회적 안전망을 세우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 및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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