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로또'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줍줍 경쟁율 3만대1

파이낸셜뉴스       2022.10.28 09:06   수정 : 2022.10.28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무려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무주택 실수요자가 건재함을 보여줬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잔여 1가구 무순위 일반공급 청약에 총 3만1780명이 접수해 3만17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신청을 받은 특별공급 1가구에는 6명이 신청했다.

최근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심리가 이번 청약의 흥행을 이끌었다.

실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8억7천100만원(일반공급), 8억9천300만원(특별공급)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도 주변 시세보다 최소 4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12억9000만원(28층)에 입주권이 거래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1일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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