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봉화 광산사고에 "인력·자원 투입해 구조에 최선"

연합뉴스       2022.10.29 11:37   수정 : 2022.10.29 11:37기사원문
"생계 위한 생활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안타까워" "처벌 위주 정책만으로는 생명 희생 막을 수 없어…예방이 핵심"

尹대통령, 봉화 광산사고에 "인력·자원 투입해 구조에 최선"

"생계 위한 생활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안타까워"

"처벌 위주 정책만으로는 생명 희생 막을 수 없어…예방이 핵심"

윤석열 대통령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야권발 '한동훈 술자리' 의혹 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광산 매몰로 작업자 2명이 고립된 사고와 관련, 29일 "소방청과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0대 제빵 노동자, 건설 현장 50대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의 연이은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출처=연합뉴스)


이어 "사고 발생 후 책임을 묻는 처벌 위주의 정책만으로는 소중한 생명의 희생을 막을 수 없다"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산업재해 대책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누구나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하다는 인식을 우리 사회가 함께하지 않는다면 사고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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