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사상해이 방지' 경계…청년통신원 대상 강습회 개최
뉴시스
2022.10.30 14:48
수정 : 2022.10.30 14:4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 당국이 청년들의 사상을 집결하기 위한 선전·선동 글쓰기를 교육하는 강습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이번 주 초부터 5일간 안주회관에서는 도 내 청년통신원 강습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또다시 진행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요즘 점점 더 자본주의 사상에 물젖어(물들어) 가는 청년들의 머리를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려면 청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청년통신원들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청년통신원은 도, 시, 군 청년동맹조직에서 선발된 청년동맹원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기관지‘청년전위’를 비롯한 청년동맹 출판물들에 청년들의 동향과 노력 성과 등을 기사, 칼럼 등으로 투고하는 객원 기자를 말한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신의주에서도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 또다시 청년통신원 강습이 진행됐다"면서 "강습은 중앙당 선전선동부의 지시로 도당 간부와 도 청년동맹위원회 간부들의 지도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청년통신원들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등 출판물들에 게재하는 기사와 글은 자본주의사상에 물젖어 있는 청년들의 머리를 사회주의사상으로 씻어낼 수 있는 주제를 잡아서 써야 한다고 교육했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특히 청년들이 변질하면 사회주의도 핵 강국도 무너지게 된다며 청년들의 체제 이탈을 사전에 막으려면 초급선전일꾼인 청년통신원들의 책임성을 높여 핵 강국을 선전하는 선동적인 글들을 더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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