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Baund)’의 아이디아이디(IDID), 시리즈A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2022.11.02 09:03
수정 : 2022.11.02 09:03기사원문
디에스자산운용 · 신한캐피탈 · 지온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음악기반 콘텐츠 플랫폼 글로벌 확장성 기대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디에스자산운용과 신한캐피탈에서 조성한 ‘디에스-신한 콘텐츠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서 리드했다. 또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지온 NEW-K콘텐츠 투자조합’이 동반 투자자로 참여했다.
‘버벌진트’, ‘더콰이엇’, ‘팔로알토’, ‘딥플로우’, ‘넉살’, ‘슬리피’, ‘베이식’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한국힙합써밋투자조합 1, 2호’의 투자를 포함해 아이디아이디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90억 원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디에스자산운용은 “최근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도 MZ세대 트랜드에 부합하는 숏폼 영상과 음원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지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바운드’의 확장성과 성장성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투자를 집행했다"며 "이번 투자 이후 유수의 아티스트 및 기업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이용자 증가 및 양질의 IP가 쌓일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아이디아이디 송기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투자금은 바운드 플랫폼의 국내외 저변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바운드가 글로벌 Z세대들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출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놀이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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