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세종 모듈러주택 우선협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2.11.07 18:07
수정 : 2022.11.07 18:08기사원문
2베이 중소형·테라스 등 416가구
포스코A&C는 원룸형 소형주택이 주류를 이루던 모듈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대 44㎡ 규모의 2베이의 중소형 세대, 테라스 세대 등 다양한 주거타입과 입면디자인의 모듈러를 제작하게 된다.
모듈러 주택은 내진에 강한 철골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건설업의 난제였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과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A&C 정훈 사장은 "포스코 그룹은 친환경 강건재의 소재 생산부터 건설 시장 확대적용을 위해 모듈러 시장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듈러의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이 결집된 세종 6-3생활권 모듈러 공공주택을 성공적으로 제작공급해 국내 모듈러 건축의 기술력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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