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종부세 대상자 27만명 늘지만 1인당 부담은 줄어"
파이낸셜뉴스
2022.11.08 18:19
수정 : 2022.11.08 18:19기사원문
대통령실, 세수 4조원대 전망
대통령실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가 27만명 늘지만 1인당 종부세 부담을 낮춰 주택분 종부세수는 4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종부세 대상자의 정확한 규모는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까지 인하하고, 일시적 2주택자 상속주택을 주택수에서 제외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되는 종부세수는 4조원대로 종부세 대상자는 27만명 증가하지만 1인당 종부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전가될 세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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