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3분기 매출 643억…역대 분기 최대 실적

뉴스1       2022.11.11 10:09   수정 : 2022.11.11 10:09기사원문

루트로닉 CI (루트로닉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643억원으로 전년 동기(411억원) 대비 56.5% 늘어난 것으로 잠정 공시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11일 루트로닉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56억원) 대비 67.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95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36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인 1736억원을 넘겼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미국 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133억원) 대비 130.5% 늘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고가, 고마진의 제품군을 편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여기에 환율 효과가 반영돼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의료용 레이저 기기 등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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