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패션바이카카오 입점 스토어 6000곳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2.11.15 09:01
수정 : 2022.11.15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은 패션바이카카오가 리뉴얼 약 1년 만에 입점 스토어 수가 6000곳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패션바이카카오는 모바일 웹과 앱에서 국내 소호 쇼핑몰부터 패션·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서비스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해 말 주문, 결제 등 패션바이카카오 시스템 전체를 리뉴얼 하고 입점 스토어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성의류 쇼핑몰 ‘나크21’의 10월 거래액은 입점 초기인 1월 대비 5배 증가했다. 8월에 입점한 쇼핑몰 ‘여신제이’는 입점 3개월 만에 억대 월 거래액을 내는 스토어로 성장했으며, ‘시크폭스’는 10월 거래액이 전달 대비 4배(300%) 늘어나며 패션바이카카오의 거래액 상위 1%에 드는 스토어가 됐다. 이외 ‘쁘띠정’ ‘어나더코코’ 등의 쇼핑몰도 입점 첫 달에 거래액 상위 1%에 진입하는 등 신규 입점 스토어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패션바이카카오는 스토어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부 스토어를 대상으로 앱 푸시 메시지, 카카오채널 메시지, 배너 최상단 노출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더 큰 매출 성장이 필요한 중형 스토어 중 월 20곳을 선정해 앱 내부 띠 배너 노출과 푸시 메시지 발송을 무료로 제공하며, 대형 스토어를 위한 월 1회 릴레이 기획전, 전 스토어를 대상으로 하는 월말 결산 기획전과 신상품 할인 기획전, 직진배송 기획전 등도 운영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12월 카카오커머스로부터 ‘패션바이카카오’를 이관 받아 직접 운영을 시작했다.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가 보유한 주문, 결제, 광고, 운영 시스템 등을 패션바이카카오에도 적용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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