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오송공장 원료의약품 생산동 증축 완료

뉴스1       2022.11.15 10:38   수정 : 2022.11.15 10:38기사원문

삼진제약 오송공장 전경/(=삼진제약 제공)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삼진제약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의약품 공장 내 원료의약품(API) 생산동을 증축하고, 주사제동을 신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진제약 오송공장은 이번 증축 및 신규 구축으로 전체 연면적 1만6339㎡에 달하는 시설을 확보했다. 기존 대비 3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이다.

원료 생산동은 7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49㎡에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다. 생산 공정 관리를 위해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방식을 도입했고, '공정분석기술(PAT)'을 적용했다. 제조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주사제동은 연면적 1만105㎡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유럽의약품청(EMA) 생산품질관리 기준인 'EU-GMP'에 맞춰 설계했다.

이를 위해 제조공정 시 작업자의 간섭을 줄이는 '폐쇄식 시스템(Closed system)', '자동가스멸균시스템', '자동세척 및 자동멸균시스템' 등 최신 시스템과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IT 설비를 갖췄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원료의약품의 국산화와 이에 따른 자급도 향상을 위한 노력은 수급 안정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할 뿐 아니라 자사 생산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수 있는 미래 사업의 전략적 자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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