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LG이노텍 상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유공 '산업포장'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2.11.15 14:29
수정 : 2022.11.15 14:29기사원문
LG이노텍과 협력사 함께하는 '공동혁신활동' 체계화
'동반성장펀드' 규모 확대 및 평가기준 완화
LG이노텍에 따르면 이 상무는 원가절감 및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LG이노텍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공동혁신활동'을 체계화해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무는 '동반성장펀드'를 지난 2020년 103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평가기준을 완화했다. 이 때문에 보다 많은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운영자금, 인력채용을 위한 필요자금 등 지원범위를 확대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상무는"LG이노텍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협력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협력사를 대상으로 144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2017년 이후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