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장사정포 요격체계용 레이다 개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2.11.15 15:05
수정 : 2022.11.15 15:05기사원문
한화시스템이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 레이다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 레이다 시제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512억원이다.
장사정포 요격체계용 다기능레이다는 최첨단 다기능레이다로, 동시 다발로 무리지어 날아오는 적의 장사정포를 실시간 탐지∙추적∙요격하며 국내 주요핵심시설을 보호한다.
한화시스템은 △KF-21 AESA레이다 △울산급 배치-3 다기능레이다 △천궁·천궁-II 다기능레이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체계 개발 등 다수의 다기능레이다 개발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검증된 탐지∙추적 기술을 ‘장사정포요격체계용 다기능레이다’ 개발에 적용해 연속적으로 접근하는 다수의 근접 표적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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