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고윤정, 운명 관계성 담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뉴스1
2022.11.16 09:39
수정 : 2022.11.16 09: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과 고윤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 측은 이재욱과 고윤정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재욱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이라는 수식어처럼 괴물 잡는 괴물의 아우라가 오롯이 담겼다. 안개 속에 홀로 서있는 이재욱은 어딘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흡사 본능만이 살아 있는 듯 괴물과 같은 섬뜩한 이재욱의 눈빛과 비장하게 칼을 쥔 포스가 소름 끼치도록 강렬하다. 특히 "불길하고 미친놈. 나는 그때 죽었어야 했다"라는 문구를 통해 불길 속에서 살아 돌아온 이재욱의 3년 후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고윤정 캐릭터 포스터는 신비스러움 그 자체를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윤정은 붉은 장미꽃을 의인화시킨 듯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감탄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진짜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라는 문구와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깊이 있는 눈빛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으로서 고윤정이 가진 사연과 베일에 가려진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극중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 그리고 '환혼' 파트2의 부제, 빛과 그림자의 관계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장욱의 이름은 빛날 욱(煜)이며 낙수의 본명 조영에는 그림자 영(景)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 즉 빛과 그림자처럼 이들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인연이다. 마치 장욱의 깊은 어둠 속에 한줄기 빛이 될 듯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환혼' 파트2는 오는 12월10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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