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위험도 예측…피플바이오 '알츠온'
뉴스1
2022.11.21 09:01
수정 : 2022.11.21 14:33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진단기업 피플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돕는 혈액검사 브랜드 '알츠온(AlzOn)'을 선보인다.
21일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알츠온'은 간단한 혈액 채취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확인하는 새로운 검사 방법이다.
이 키트로 혈액 내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검출해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지 않은 시험자의 향후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검출 및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0% 이상이다. 지난해 말에는 이 키트에 대한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하면서 올해 초부터 수탁검사기관 및 종합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알츠온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병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로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퇴행성 뇌질환은 증상이 나타날 때, 즉 인지기능 악화나 동작 이상 등이 발견될 때 진단이 이뤄진다.
기존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뇌척수액 검사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을 활용한 영상 검사가 있지만, 환자의 통증 유발·접근성·고비용 측면에서 사용하기에 제한이 있었다.
피플바이오는 TV와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츠온의 마케팅(판촉)을 시작했다. 알츠온은 '알츠하이머병 케어의 시작'(On)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온은 세계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라며 "고령화 시대에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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