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公-고용정보원, 아세안에 韓산재·고용보험 알린다
파이낸셜뉴스
2022.11.21 09:51
수정 : 2022.11.21 09:51기사원문
한-ILO 산재·고용보험 초청연수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25일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7개국을 대상으로 한-ILO 공동협력 산재·고용보험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아세안 국가의 산재·고용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공단과 정보원, ILO 아태지역사무소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7개국의 노·사·정 대표로 구성된 총 18명의 연수생과 ILO(국제노동기구)와 ITCILO(국제노동기구 국제훈련센터) 사회보장전문가 7명이 참가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의 산재보험 제도와 고용서비스 제도를 소개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국별 산재·고용보험 운영현황과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등 노·사·정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전문적 기술을 더 많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영돈 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향후 국제사회와의 고용 부문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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