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노민호와 주리애'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2.11.21 15:35
수정 : 2022.11.21 15: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극단 달팽이주파수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 상황에 맞게 각색한 연극 '노민호와 주리애'를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노민호와 주리애'는 사랑을 주제로 세계 속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과 북한을 배경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극단 달팽이 주파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만나기만 하면 불같이 싸우는 ‘노씨’ 역에 김연철, ‘주씨부인’ 역에는 최정화, 두 가문을 중재하는 ‘촌장’ 역에는 공찬호, ‘신부’ 역은 오순태가 맡았다. 이 밖에 특별출연으로 국내 최고의 브레이킹 댄스팀 엠비크루가 출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키플레이 사이트 등에서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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