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연, 20년 만에 시집 '너에게 전화가 왔다'
뉴시스
2022.11.22 11:11
수정 : 2022.11.22 11:1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시인 원태연이 20년 만에 '너에게 전화가 왔다'(은행나무)를 출간했다.
스물두 살 첫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1992)가 150만 부 이상 팔린 스타 시인이다.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등의 시집을 출간하며 총 600만 부 이상의 시집이 판매됐다.
이번 시집은 사랑과 이별을 통과하며 겪는 슬픔과 기쁨, 그 과정에서 성숙해가는 마음을 담아낸 85편의 시를 모았다.
원태연은 "시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이번 시집을 써냈다"고 했다. 그의 말랑한 감성과 섬세한 시어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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