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15주년 특별공연 '조수미 콘서트'로 꾸민다
파이낸셜뉴스
2022.11.23 06:00
수정 : 2022.11.23 06:00기사원문
'천원의 행복' 15주년 특별공연
관람객 전원 초청...우리 주변 이웃들
조수미, 공연 의의 공감해 '무상출연'
천원의 행복은 단돈 1000원의 관람료만 내고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2007년 1월 첫선을 보였다. 평소 천원의 행복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지만 이번에는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과 협업해 관람객을 전원 초청할 예정이다.
대상은 자립준비 청년 및 보육어린이,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향유가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수미와 함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 테너 장주훈, 크로스오버 테너 크리스 영(Chris Young), 해금 연주자 나리 등이 출연한다. 한국가곡부터 크로스오버,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무대를 선사한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조수미가 동요 협연무대를 선보인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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