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로코로나'의 참담한 현실...무릎꿇리고 싸커킥은 기본
뉴스1
2022.11.22 17:52
수정 : 2022.11.22 17: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중국 정부가 제로코로나에 반발하는 시민들을 강하게 제압하고 있어 논란이다.
하지만 2년 넘게 이어진 고강도 방역에 중국인들은 크게 반발하며 곳곳에서 정부 측과 충돌했다.
이런 상황 속 중국 정부의 대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7일 중국 광저우 하이주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발이 묶인 두 여성이 찍힌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여성은 저항했지만, 케이블타이로 손발이 묶인 채 한 여성은 바닥에 쓰러졌고 한 여성은 무릎을 꿇고 있다.
하아주구 공안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여성 중 한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이들이 방역 당국에 협조하지 않아 부득이한 조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중국 SNS 웨이보에도 올라갔지만 이후 삭제됐다.
지난 21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팡스민(fangshimin·方舟子)이 트위터에 방역 요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남성을 발로 구타하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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