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나니?'…싸이월드 미니룸·미니미 꾸미기 다음달 부활한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싸이월드의 핵심 기능인 미니룸·미니미 꾸미기가 부활한다.

싸이월드는 다음달 15일까지 나만의 미니룸·미니미 꾸미기 기능과 선물가게 고도화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20일 대대적인 앱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일상의 기대와 설렘을 표현하는 싸이월드 미니룸과 미니미는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당시 싸이월드는 미니룸·미니미 꾸미기 관련 아이템과 더불어 내 감정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BGM(배경음악) 판매를 통해서 일 평균 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내달 진행되는 선물가게 고도화는 테마별 패키지로 구성된 상품으로 판매됐던 기존의 선물가게에서 유저들이 미니룸·미니미 아이템을 카테고리별로 개별 구매 후 개인이 원하는 조합으로 꾸밀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편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싸이월드는 총 15명의 담당 직원들을 미니룸·미니미 꾸미기 아이템을 기획 및 디자인 업무에 투입했다.

싸이월드의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지난 4월 싸이월드 서비스 재오픈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약 700만 명의 휴면 해제 및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룸꾸미기와 선물가게가 시작되면 싸이월드의 매출 증대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매주 여러 테마의 미니룸 아이템들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시즌별, 테마별, 감정별 등 추천 아이템을 구성하는 등 콘텐츠를 풍부하게 아카이빙하고, 메타버스 시대에 맞게 다시 한번 싸이월드 미니룸·미니미 신드롬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