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LG화학 친환경 플랜트 사업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2.11.24 18:20
수정 : 2022.11.24 18:20기사원문
현대엔지니어링은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E-프로젝트' 중 약 2300억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에어로겔을 생산 및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에어로겔은 지구상의 고체 중 가장 밀도가 낮고 가벼운 물질로 알려져 있다.
단열·방음 효과가 탁월해 건축물뿐만 아니라 우주선, 우주복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단열·방음재로 사용되고 있는 신소재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G화학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LG화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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