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14세 때 만난 첫사랑 아내와 결혼…두 달 전 득남"
뉴시스
2022.11.27 09:29
수정 : 2022.11.27 09:29기사원문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2세대 아이돌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6)이 결혼과 출산 과정에 대해 털어놓는다.
28일 오후 10시40분 방송하는 MBN 예능 '뜨겁게 안녕'에서 김현중이 네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본다. 기타를 들고 출연한 김현중은 7년 만에 재회한 은지원에게 "형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첫사랑'인 아내에 대해 "14세에 (아내를) 처음 만났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사이"라고 입을 연 뒤 "둘의 생일이 같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똑같다'며 '운명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히며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게 아내에게 보답하는 방법"이라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김현중은 두 달 전 태어난 아들에 대해 "처음에는 모든 게 무서웠는데, 이제는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며 '아들바보'임을 인증했다. 그는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 이유도 함께 고백하자, 아이 둘 아빠인 황제성은 김현중의 이야기에 박장대소하며 격하게 공감했다.
제작진은 "김현중이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혀,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형 은지원에게 '철들었다'는 칭찬을 듣는다"며 "은지원의 격한 부러움을 자아낸 김현중의 현재 삶과, 깜짝 놀랄 요리 실력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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