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 방향성은?…'2022 지방분권 정책포럼'
뉴스1
2022.11.28 11:31
수정 : 2022.11.28 11:31기사원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시대 출범,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1일 이틀 간 제주난타호텔에서 '2022 지방분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30일 개회식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개회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의 축사가 진행된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지자체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한다.
오 지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방분권의 가치를 실감했고,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현장 조치로 코로나19 위기를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제주는 지방분권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시행착오를 거쳐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전국 시·도와 나누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이기우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과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정부의 지방시대 전략과 그동안 자치분권의 정책성과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성 강화 방안'에 대한 민기 제주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언론인, 시민단체, 도의회, 정부 관계자들이 종합토론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별로 순회하는 지방분권전국회의와 제주 특별자치분권협의회와 대구 분권협의회간 합동 워크숍도 열린다. 또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연구에 대한 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한편 2022 지방분권 정책포럼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티비'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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