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요, 한해의 시름... 풀려요, 일상의 피로

      2022.12.01 17:58   수정 : 2022.12.01 17:58기사원문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사계절 내내 온천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리조트다. '온천 워터파크'를 내세우는 스플라스 리솜은 정부에서 승인한 국가 보양온천수를 사용한다.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덕산 온천수는 최고 용출 온도가 49.6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핫'한 온천이다.



덕산 온천수에는 중탄산나트륨, 규소, 칼슘,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을 비롯해 피부 재생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실리카' 성분이 ℓ당 45.9㎎의 높은 수치로 함유돼 있다. 세계 3대 온천으로 알려진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온천의 주요 성분도 바로 이 실리카 성분이다.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이 하루종일 물놀이를 해도 안심할 수 있다.


리솜 관계자는 "실제로 덕산 온천의 효능에 관해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 옛 사료에 기록이 남아 있다"며 "날개와 다리를 다친 학이 덕산 온천 물을 찍어 바르고 상처가 치료됐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고 설명했다.

덕산 온천수는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뿐 아니라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내 전 객실에서도 나온다.
스플라스 워터파크에는 노천 스파, 어트랙션, 실내 온천 등 무려 26가지의 스파 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15개에 달하는 야외 노천탕을 비롯해 한겨울에도 온천수 급류 파도풀과 워터 슬라이드 등 어트랙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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