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목조주택서 불…함께 살던 모자 숨진 채 발견
뉴스1
2022.12.03 08:09
수정 : 2022.12.03 08:45기사원문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쯤 순천시 교량동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돼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내부에는 80대 여성과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이 집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들의 몸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도 방화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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