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에 고등학생 여친 임신은 선 넘었지"
뉴시스
2022.12.04 11:40
수정 : 2022.12.04 11:4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19살에 임신해 결혼하게 된 11살 연상연하 부부의 시트콤 같은 일상이 공개된다.
6일 오후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 27회에서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박은지와 11세 연상의 남편 모준민 씨가 동반 출연해 시트콤 빰치는 일상생활과 파란만장한 사연을 들려준다.
그 이유는 앞서 재연드라마로 펼쳐진 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던 MC들이 30세의 오빠가 19세의 여자친구와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던 것. 이인철 변호사는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고등학생을 만난 건 선을 넘었다"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잠시 후 영상을 통해 이들 부부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박은지는 오전 7시에 '풀 착장'을 한 채 귀가했다. 밤새 노래방과 식사,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해 함께 사는 친정엄마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러나 박은지의 이유 있는 변명과 함께 여동생까지 대화에 가세하며 이상한 쪽으로 결론이 나자 MC들은 "이 집 독특하다, 매력 있다"고 반응했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기존 '고딩엄빠'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21세 '인싸맘'과 32세 '아싸파파'의 우당탕탕 처가살이 라이프가 그려지며 시트콤 못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MC하하가 '강호동 형 이후로 처음 봤다'며 신기해한 가족들 간 에피소드와 스트레스 없는 육아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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