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바이낸스에 위믹스 관리 맡긴다..위믹스 가격 급등
파이낸셜뉴스
2022.12.04 17:57
수정 : 2022.12.04 1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바이낸스 기업대상 서비스와 협의를 마치고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을 결정했다.
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바이낸스 커스터디 이용 결정은 위믹스의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하는 다양한 방식의 일환이다.
위메이드는 ▲기간별 위믹스 예상 유통량 업데이트 ▲상시 공시시스템 강화 ▲커스터디 업체에 위믹스 재단 보유물량 수탁 등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위믹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메가 에코 시스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완전하게 투명한 위믹스 유통량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위믹스 가격도 급등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 48분 기준 위믹스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66% 급등한 0.790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위메이드가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 결정 가처분 신청 결과가 오는 7일 나온다.
앞서 4대 거래소는 유통량 문제 및 신뢰훼손을 이유로 위믹스 거래지원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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