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인하대에 1점 차 勝…이홍구 MVP 등극(종합)

뉴스1       2022.12.06 00:28   수정 : 2022.12.06 00:28기사원문

JTBC '최강야구'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최강야구'가 인하대학교와의 3차전에서 승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인하대학교의 3차전이 진행됐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와 1차전에서 패배, 2차전에서 승리했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와의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위닝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다. 영건 3인방 윤준호, 류현인, 최수현과 정성훈이 부재하며 이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NC 다이노스 출신 지석훈과 독립구단 가평 웨일스 소속 유격수 박승환이 합류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안정적인 실력으로 위기를 지켜내며 노련함을 뽐냈다. 박승환이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첫 타석부터 병살로 끝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정 결과, 원심이 번복돼 '세이프'로 마무리되며 최강 몬스터즈가 위기를 탈출했다.

4회까지 0:0을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고, 잔루만 남긴 채 끝난 최강 몬스터즈에는 어느 때보다 선취점이 절실했다. 그때 이홍구가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가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박승환과 서동욱이 연달아 아웃되며 다시 공격 흐름이 막혔다.

인하대에서 투수를 교체한 가운데, 이택근의 안타로 최강 몬스터즈가 추가점을 획득했다.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한 서동욱이 모두의 응원 속에 타석에 올랐고, 안타에 성공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인하대가 반격을 시작하며 2점 차로 좁혔지만, 유희관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센스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유희관의 뒤를 이어 송승준, 오주원이 차례로 등판했고, 최강 몬스터즈의 수비 실책으로 인하대가 추가점을 획득했다.


인하대가 4:3으로 최강 몬스터즈를 바짝 추격한 가운데, 마무리투수로 이대은이 등판, 1점 차 혈투는 4:3,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의 MVP는 이승엽의 선택에 따라 홈런으로 선취점을 획득한 이홍구에게 돌아갔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가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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