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물연대 파업, 국회가 중재 나설 때”
파이낸셜뉴스
2022.12.06 16:38
수정 : 2022.12.06 16:38기사원문
“힘 아닌 지혜의 영역…대화로만 풀 수 있는 일”
“우리 당 중재 의지 밝혀…與, 즉각 응답해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될 기미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안 그래도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화물연대도 강 대 강 대치를 고집한다면 사태는 종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안전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길은 결국 제도 마련이고 이는 힘이 아닌 지혜의 영역이다. 오직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에서 민생이 희생돼도 괜찮은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민생이 고통받고 있다면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이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그 책임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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