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올해 첫 항공기 도입...목표는 '차세대·친환경'
파이낸셜뉴스
2022.12.07 15:42
수정 : 2022.12.07 17:09기사원문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첫 도입 항공기로 A321NEO를 점찍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4일 독일 현지에서 항공기를 인도 받아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할 계획이다.
A321NEO의 예상 운항 노선은 필리핀(마닐라,푸켓)·베트남(하노이,다낭)·캄보디아(푸놈펜)·사이판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이후 해당 항공기를 노선에 투입한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번 도입분을 포함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A321NEO는 6대로 향후 해당 항공기를 25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다만 기존 계획대로 2023년까지 도입을 마무리하는 것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2023년까지 A321NEO를 포함해 항공기 37대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 여러 외부적 요인으로 도입 일정이 연기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입 일정이 조정된 바 있으나 추후 시장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321NEO가 친환경 항공기로 분류돼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대한항공, 에어부산 등이 해당 항공기를 서둘러 도입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금까지 A321NEO 1대를 도입했으며 연내 2호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7년까지는 해당 항공기를 30대 가량 도입할 계획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도 현재 A321NEO를 6대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 2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12월 첫 항공기들 들여오는 것은 이례적이다. 실제로 12월에 첫 항공기를 들여온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34년만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원래 올해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완화로 단거리 국제선 노선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이에 따라 소형 항공기인 A321NEO를 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계약 만료 등으로 반납한 항공기 수는 6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