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 가천대 교수,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 취임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디지털기반 산업 기본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11.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8일 한국인공지능법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학회는 이날 총회를 열고 최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 활용이 보편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보장하는 법제도와 관련한 학술 및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면서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관련 논의를 이끄는 최고의 학술단체로서 국내외에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미국 듀크대 로스쿨 석사, 성균관대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회장,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APEC ECBA 전문가위원회 위원, 가천대학교 국제교류처장 및 인공지능·빅데이터 정책연구센터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확보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창립됐다. 학회는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사업을 수행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법, 제도 및 윤리적 사안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