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조이 살다나 "수중 촬영, 모든 에너지 연기로 승화했다"
뉴스1
2022.12.09 10:52
수정 : 2022.12.09 11:06기사원문
2022.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바타: 물의 길' 조이 살다나(조 샐다나)가 수중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조이 살다나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하 '아바타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수중 촬영에 대해 "준비도 많고 훈련을 많이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감독님께서 '이렇게 해야 '30m 내려가서 할 거야'라고 했을 때 처음엔 '멋진데요?'라고 했지만 훈련해보면서 느꼈다, 이게 연기가 다가 아니구나 스킬도 필요하구나 느끼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늘어났다"며 "혹시 물에 빠지거나 수영하거나 할 때 예전 그 어느 때보다 물안에 있는 게 자신감 있고 걱정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증후군)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하다. 오는 14일 국내 전세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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