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광 1번지' 죽녹원 '한국 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2.12.13 12:43
수정 : 2022.12.13 12:43기사원문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인기와 명성 확고하게 다져
【파이낸셜뉴스 담양=황태종 기자】전남 담양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이 '한국 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로 국내외에 홍보한다.
죽녹원은 9만 4000여 평의 대숲 산책로와 함께 사군자 정원, 시가 문화촌, 이이남아트센터 한옥체험장, 한옥카페 등 여행자의 쉼터 기능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60만 명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2019년 '전남 지방정원' 등록,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등 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관방제림, 메타랜드에 야간테마관광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다변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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