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등 부산명소 8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뉴시스       2022.12.13 14:59   수정 : 2022.12.13 14:5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태종대유원지 6회 연속 선정…부산 대표 관광지 자리매김

오시리아관광단지, 광안리해변&SUP존 등 3곳 신규 선정

[부산=뉴시스] 태종대 등 8곳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에 선정됐다. 사진은 관광명소 8곳에 포함된 용궁구름다리와 송도해변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명소 100선에 태종대 유원지 등 부산의 8곳이 선정됐다.

13일 문체부·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에서는 ▲태종대 유원지 ▲해운대&송정해변 ▲감천문화마을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 ▲오시리아 관광단지 ▲엑스더스카이&그린레일웨이 ▲광안리해변&SUP존 등 총 8곳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 중에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엘시티(LCT) 랜드마크타워 100층에서 바다 전망 및 야경을 맛볼 수 있는 ‘엑스더스카이’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휴식공간(해안산책길)으로 재탄생시킨 ‘그린레일웨이’, 대한민국 최고의 패들보트(SUP) 메카이자 부산 해양스포츠 랜드마크인 ‘광안리해변&패들보트(SUP)존’,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스카이라인루지 등 MZ세대에게 인기 절정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3곳은 올해 처음으로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태종대 유원지’는 1회부터 단 한 회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선정돼 부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해운대&송정해변’은 5번,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은 4번,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와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은 3번 선정돼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부산은 가볼 곳 많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관광지 100선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해 왔으며, 이번이 6회째다. 지자체 추천 등을 거쳐 예비후보 2배수를 발굴해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평가 후 3차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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