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사과'...유통혁신으로 안전하게 팔린다

파이낸셜뉴스       2022.12.15 15:48   수정 : 2022.12.29 13:24기사원문
농식품부·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지유통활성화사업
경북 김천 '송원에이피씨' 지역 사과 등 혁신유통



농산물 산지 유통 거래교섭력을 강화를 위해 3200억원이 투입된 산지유통활성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산지유통종합평가 통합마케팅조직에 농협조직, 농업법인 등 119개를 선정해 유통혁신을 지원중이다. 예산은 3200억원 규모, 국고융자 80%를 금리 1~3%로 산지유통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산지유통혁신조직 송원에이피씨는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에서 3개년 A등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GS홈쇼핑, GS편의점, 롯데마트, 이마트24 등 대형유통사와 약 20여개 온라인몰 거래처를 확보해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역·품목별 산지조직을 전문화된 핵심주체로 육성해 산지 거래교섭력을 강화하는 '산지유통활성화사업'이 농촌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통합마케팅조직은 출하권을 위임받아 마케팅을 전담하는 산지조직이다.

송원에이피씨는 산지유통활성화 사업, 공동선별비 지원, 산지통합마케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경북 김천에 본사를 두고 김천2센터, 영천센터, 동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청송군 청송사과유통센터 위탁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126억원도 지원받았다. 매출은 2022년 456억원에서 2021년 558억원으로 22.3% 증가하는 괄목한 성장을 기록중이다. 특히 김천2센터 최첨단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도입해 양질의 상품을 연중 공급이 가능해졌다. 자동세척으로 위생·안전까지 확보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중이다.

산지유통활성화 자금은 재배 농가에 출하선도금, 농산물 매입대금을 적기 지급해 계약재배가 원활히 진행되는데 쓰인다. 생산자 농가 출하약정 등 철저한 이행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도 구축했다.

송원에이피씨가 만든 브랜드 '산지애'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파워브랜드'에도 선정됐다. 산지애 사과는 GS홈쇼핑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통일농법을 도입해 생산 차별화, 신품종개발 등으로 대형유통사와 자체온라인몰(산지애) 등에서 취급액이 크게 늘었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스마트 APC 구축도 강화한다. APC의 자동화·디지털화로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효율화로 매출액·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스마트 APC 확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2027년까지 스마트 APC 50곳을 육성한다. 각 지자체별 원예산업발전계획(2023~2027년)과 연계, 주산지 해당 품목 유통의 중심이 될 APC를 선정해 스마트 APC로 전환한다. 이를통해 농가는 소득증대, 소비자는 안전농산물을 공급 받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기획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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