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윤시윤이 이루지 못한 첫사랑?…'지붕킥' 뒷이야기 대방출(종합)
뉴스1
2022.12.15 00:35
수정 : 2022.12.15 00: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지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레전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지붕킥')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진지희가 '지붕킥' 뒷이야기를 대방출했다.
다소 얄미운 캐릭터로 '악플'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고 했다. 진지희는 서신애의 뺨을 세게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며 "그 뒤로 악플이 달렸는데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신 거다. 사랑하는 딸이 욕먹고 있으니까 저한테 연기를 좀 살살하라고 하셨다. 그 말 듣고 살살했는데 감독님이 보시더니 '나 한번만 믿고 하던대로 연기해 달라' 하시는 거다. 그 말씀 믿고 평소대로 했는데 결국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셔서 나중에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됐다.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진지희는 '빵꾸똥꾸' 후유증이 있었다고 전했다. "워낙 소리를 많이 지르는 아이니까 화가 나면 막 소리를 질러야 했다. 제가 원래 꾀꼬리처럼 고운 목소리였는데 변성기 때 그렇게 소리 지르니까 저음이 됐다. 후유증이 있었다. 다행히 지금은 발성 연습으로 많이 나아졌다"라고 알렸다.
'지붕킥' 촬영 스케줄이 너무나 바빴지만 그럼에도 진지희는 학업을 놓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거의 1년 내내 촬영해서 학교를 잘 못 나갔다. 촬영 현장이 거의 놀이터였다. 추억이 많다. 서신애 언니랑도 또래니까 잘 놀았고, 언니와 오빠들이 진짜 잘 놀아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애 언니랑 촬영장에서 공부도 하고 그랬다. 공부 욕심이 또 없는 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아들 그리를 언급하며 "우리 동현이는 학업 성적이 너무 안 좋더라.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효자야~"라고 해 웃음을 샀다.
특히 윤시윤이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MC들은 "촬영 당시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만났냐"라고 물었다. 진지희는 배우 윤시윤을 얘기하며 "시윤 오빠가 너무 착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외동이었는데 오빠가 잘 챙겨주더라. 쉬는 시간에도 저랑 신애 언니한테 인형 사주고 밥 사주고 그랬다. 오히려 엄마들이 그만 사주라고, 버릇 나빠진다고 할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진지희는 "잘 챙겨주는 그 마음에 '시윤 오빠 좋은 사람' 생각한 것 같다"라며 "언니, 오빠들이 '지희 첫사랑이 시윤이다' 장난도 쳤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스'에는 진지희 외에도 이순재, 오현경, 줄리엔강 등 '지붕킥' 식구들이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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