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태원, 김정태 노래 실력에 감탄 "음반 내도 될 정도"
뉴스1
2022.12.18 18:14
수정 : 2022.12.18 18: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정태가 '사랑할수록'을 부르고 김태원의 극찬을 들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부활이 꼰대즈의 연예대상 무대 멘토가 되기로 했다.
허재는 담백하게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단점이었던 박자는 여전히 지적받았다. 에이스인 김병현은 이번에도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원은 "노래를 잘한다. 지적할 게 없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에이스 김정태가 마지막 순서로 나왔다. 김정태는 부활 앞에서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부르는 초강수를 뒀다. 이금희와 김희철은 김정태의 감정 표현에 감동했다. 김정태는 많이 긴장했다고 고백했다. 김태원은 "비브라토만 약간 절제한다면 음반을 내도 될 정도"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박완규는 "화가 난다. 김태원한테 화가 난다. 노래 좀 쉽게 썼으면 한다"며 "쉽사리 소리 지를 수도 없고 멋을 부릴 수도 없는 노래인데 이 정도면 원투 펀치 강력하다"고 말했다.
꼰대즈의 노래를 다 들어 본 김태원은 꼰대즈의 멘토가 되기로 결정했다. 김태원은 아마추어의 순수함 때문에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순위는 김정태가 1위, 김병현이 2위였고 이대형이 3위였다. 꼰대즈가 부를 노래는 바로 '네버 엔딩 스토리'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