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마데우스', 내년 2월에 온다…차지연·김재범 출연
뉴시스
2022.12.19 09:29
수정 : 2022.12.19 09:29기사원문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이 작품은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쿠우스', '블랙코미디' 등으로 잘 알려진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다.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살리에리라는 노력파 음악가와 신의 은총을 받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이 그려진다.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심리 묘사를 깊게 담아낸다. 국내에서 2018년 초연됐고, 2020년 재공연했다.
최근 tvN 드라마 '슈룹'에서 '권의관' 역으로 무대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재범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차지연이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한다. '랭보', '사의 찬미' 등에서 활약한 김종구와 연극으로 데뷔해 드라마 등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한 신예 문유강이 새로운 살리에리로 나선다.
또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은 김벼리와 유유진, 극에 입체감과 활력을 더할 멀티 캐릭터 '작은 바람들'에는 임춘길, 박소리, 김민철, 김하나, 김예진, 김우성이 출연한다. 유명 프리마돈나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역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손의완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요제프 황제 역은 도유안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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