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수시 붙고도 등록 안 한 2000여명..어디로?
파이낸셜뉴스
2022.12.21 04:57
수정 : 2022.12.21 04:56기사원문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추가 합격자는 인문계보다 자연계에서 많았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 1차 추가 합격자는 인문계의 경우 20명에 불과했지만 자연계는 112명이나 됐다. 정원 외 단과대 통합 선발에는 6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이 인문계열에 비해 추가 모집 인원이 더 많았다. 추가 합격 규모는 연대는 자연 465명, 인문 350명이었고 고대는 자연 654명, 인문 574명이었다.
고려대, 연세대의 경우 미등록자가 다수 발생한 이유는 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연세대 의대 합격생 중 26명(39.4%), 고려대 의대 합격생 중 42명(51.9%)이 타 대학으로 빠져나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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