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삼성D, 하반기 성과급 지급…기본급 최대 100%

파이낸셜뉴스       2022.12.21 16:07   수정 : 2022.12.21 16:29기사원문
삼성전기, 사업부별 37.5~75% 성과급
삼성D, 전 사업부에 100% 성과급 지급



[파이낸셜뉴스] 삼성그룹 전자계열사들이 올해 하반기 기본급의 37.5~1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각 사업부에 하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 지급률을 공지했다.

기판 사업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기본급의 75%를 받는다.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와 전사는 50%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다루는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는 37.5%를 각각 성과급으로 지급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사업부와 대형사업부 직원들에게 모두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삼성 TAI는 매년 상·하반기 6개월마다 지급되는 성과급이다. 사업부문 및 산하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A~D등급으로 분류한 뒤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지급한다. A등급은 기본급의 100%, B등급은 50%, C등급은 25%를 받고, D등급은 받지 못한다.

한편,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50%의 성과급을 받는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 사업부와 TV 사업을 영위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도 50%를 받는다. 올해 하반기 실적 부진 여파로 상반기 100% 대비 반토막이 났다. 네트워크사업부는 75%, 생활가전사업부는 가장 낮은 수준인 37.5%의 지급률이 통보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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