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세사기에 분노…빌라 밀집지 중개업소 현장 점검"

연합뉴스       2022.12.21 16:44   수정 : 2022.12.21 16:44기사원문

오세훈 "전세사기에 분노…빌라 밀집지 중개업소 현장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설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기자 설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1.30 nowweg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행하는 전세사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전세사기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피해자 중 2030 청춘들이 유독 많다는 현실에 분노감마저 느껴진다"고 적었다.

그는 "전세사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사례도 나오는 만큼 빌라가 밀집한 지역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며 "문제가 발견되면 고발조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깡통전세 등으로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이 속출한다"며 "최장 2년간 대출과 이자 지원 연장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시가 운영하는 '전월세 보증금 지원센터'와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도 했다.

최근 집값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깡통전세'가 급증했다.

지난 10월에는 수도권에서 1천 채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속칭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김모씨가 숨지면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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