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서 애플페이 탑재 가상 카드 발급 검토
뉴스1
2022.12.21 17:38
수정 : 2022.12.21 17:3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신한카드가 베트남 현지에서 애플페이를 탑재한 가상 카드 발급을 검토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내년 디지털 형태의 카드를 발급하고, 애플페이 등 간편 결제와 연동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애플 측은 베트남 현지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 일정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금융사들에 애플페이 진출을 허용하겠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애플 측이 요구한 자격 요건과 일정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가 베트남 모바일 결제 사업 진출을 염두하고 가상 카드 발급 등을 준비중"이라며 "애플 측이 제시한 애플페이 진출 자격에 해당할 경우, 사업성 등을 검토해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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