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장에게 직접 인사 관련 의견 전달 ‘투명인사봉투’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2.12.22 12:42
수정 : 2022.12.22 12:42기사원문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시 4급 이상 실시
희망보직, 후보자 추천, 시정제안 등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공무원이 시장에게 인사 관련 의견을 직접 말할 수 있는 ‘투명인사봉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인사봉투는 희망보직 등 본인의 인사문제를 글로 적어 밀봉 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제도다.
시는 투명인사봉투가 시행되면 시장과 간부급 직원 간에 소통이 활성화 되고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앞으로 운영성과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5급 이하까지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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