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이적료 33억 '가성비 갑'..해외 복수 구단이 원한다
파이낸셜뉴스
2022.12.30 05:28
수정 : 2022.12.30 0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타르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전북)이 해외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조규성의 이적료는 220만파운드(약 33억원)에 불과해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매체는 “독일의 도르트문트와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 프랑스의 렌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가 조규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축구 선수 최초로 ‘카타르 월드컵’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선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조규성을 은퇴한 잉글랜드 미남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에 빗댔다. 데일리레코드는 “조규성은 아시아 축구계에서 베컴과 가까운 인물이다”면서 “그의 영화배우 같은 외모는 득점력 만큼 주목 받는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셀틱은 공격수 지오르고스 지아쿠마키스(그리스)의 거취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아쿠마키스는 1월에 셀틱을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대체자로) 조규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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