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동해 추암해변에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뉴스1
2022.12.30 10:40
수정 : 2022.12.30 10:40기사원문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출 명소인 추암해변에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불어 해암정 앞 잔디공원에는 '오리가족 조형물'을 설치했다.
추암촛대바위를 연결하는 입구 교량의 레인보우 브리지와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무지개색으로 단장한 경계석과 시설물 등 해변 곳곳에 경쾌한 색감을 입혀 추암을 찾는 관광객에게 밝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에는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의 단골손님로 등장하는 일출장면과 추암 촛대바위, 기암석림의 능파대, 해암정으로 유명한 추암 관광지에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등 수려한 경관과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해안산책길을 새롭게 정비함에 따라 해마다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올해에만 160만명이 방문했다.
시는 내년 4월 추암관광지에 추암조각공원 빛 테마공원을 완공하고 하반기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면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해안 대표 야간 경관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인섭 시 관광개발과장은 “산악과 해양, 도심의 특화관광지를 완성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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