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쇼미더머니 11' 최종 우승…최초 여성 우승자 됐다
뉴스1
2022.12.31 10:12
수정 : 2022.12.31 10: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쇼미더머니 11'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11'에서는 이영지가 허성현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써 이영지는 역대 '쇼미더머니' 최초 여성 우승자가 됐다.
이영지는 우승 후 "2라운드 곡 제목이 '데자뷰'였다"라며 "여러분이 보셨던 광경을 또 한 번 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 여정 동안 많은 실력자들을 만나서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라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저를 계속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박재범, 슬롬 님이 안 계셨다면 절대 우승을 못 했다"라며 "톱4를 포함해서 3만 명의 참가자, 김진표님까지 모두 다 존중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쇼미더머니 11'에서 2위는 허성현, 3위는 던말릭, 4위는 블라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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