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
파이낸셜뉴스
2023.01.01 11:27
수정 : 2023.01.01 11: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연근해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의 초매식이 3년 만에 개최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일 오전 6시 30분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고 출어선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올해 초매식은 한 해의 첫 경매를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초매 퍼포먼스, 참석 내빈들의 시범 경매와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부산 수산인들의 염원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첫 삽을 뜨는 해로 부산공동어시장을 첨단시설을 갖춘 명품 수산물도매시장으로 조속히 재탄생시키겠다”라면서 “스마트양식,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한층 속도를 높여 잡는 어업, 기르는 어업에서 수산물을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가공하는 것까지 완벽한 시설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해 부산 수산업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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