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인사처장 "공정.상식 인사정책 구체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3.01.02 10:52
수정 : 2023.01.02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익과 실용, 공정과 상식의 국정 운영원칙을 인사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공무원이 열정과 책임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인재상을 재정립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 있게 일하는 적극적 공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3년은 불확실하지만 확실한 시기인 동시에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인사혁신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2023년 인사처는 본격적인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공직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보상과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고 부처 장관의 인사자율성을 높이는 제2차 인사자율성 계획을 수립해 부처가 지닌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확립하겠다"며 "그간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그는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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