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돋이 명소 편의점 매출 껑충
파이낸셜뉴스
2023.01.03 18:16
수정 : 2023.01.03 18:16기사원문
코로나 감소세에 연말연시 매출 ↑
해외여행 늘며 인천공항점도 대목
3일 경찰 추산에 따르면 지난 1일 해맞이 행사와 전날 해넘이·타종 등 전국 400여곳에서 열린 행사에 108만명 가량이 모였다.
특수입지 상권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몰려드는 인파에 활짝 웃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동해안 해돋이 대표 명소로 꼽히는 강원도 강릉, 양양, 삼척 지역 내 편의점 GS25의 매출이 껑충 뛰었다. 지난해 12월 23일~1월 1일 기준 연말연시 매출이 2020년 대비 193.1%, 2021년 대비 106.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보조배터리 479.3% △핫팩 156.7% △냉장디저트 77.0% △원두커피(cafe25) 63.0% 순으로 늘어났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전후해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인천공항에 자리한 편의점 매출도 뛰었다. 12월 23일~1월 1일 인천공항 CU에서는 휴대폰용품 매출이 2020년과 비교하면 2985.5% 신장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에 자리한 GS25의 매출도 2020년보다 67.8%, 2021년보다 111.8% 각각 신장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