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 현대차그룹 MS와 협력 자율주행 레벨4 핵심기술 현대차와 독점 개발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3.01.04 10:35
수정 : 2023.01.04 10:35기사원문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IT 공룡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손을 잡았다. 분야는 자율주행 등 미래항공 솔루션이다. 이 소식에 자율주행 레벨4의 핵심기술을 현대차와 독점 개발한 디와이(013570) 주가가 강세다.
한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슈퍼널은 이번 MS사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MS사가 보유하고 있는 실제와 가상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을 활용, UAM 기체 조립, 유지보수, 품질 관리, 고객 경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디와이의 100% 자회사 디와이오토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공동으로 독점 개발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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